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신서혁신도시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대림육교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서혁신도시와 동구 안심지역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동대구나들목까지 8㎞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말 안심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을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해 오는 8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10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로공사 측이 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한다.
대구시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 직원 3천500여명과 주민들이 새 나들목 설치를 건의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 4차 순환도로 율암 나들목 개통에 맞춰 안심 하이패스 나들목을 신설하면 안심로와 인근 도로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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