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카이스트(KAIST)-SK사회적기업가센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소셜벤처 창업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민영 행복나래 사업개발 담당과 이지환 KAIST-SK사회적기업가센터장, 김홍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역량 있는 소셜벤처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KAIST 사회적기업가 경영 단기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창업가들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나래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전액 장학금으로 수강료를 후원하고, KAIST-SK사회적기업가센터는 교육 강좌 운영을 전담한다.
해당 강좌는 7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및 선발 관련 내용은 KASIT-SK사회적기업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소셜벤처 창업가 육성과 창업 생태계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유일 사회적기업가 MBA를 운영하는 KAIST의 교육 노하우와 디캠프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 행복나래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가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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