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5톤짜리 살수차 11대를 긴급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처인구와 기흥구에 각 4대, 수지구에 3대가 배치된 살수차는 비상저감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 구간, 주거밀집지역, 학교 주변을 돌며 하루 165톤의 물을 뿌린다.
시 관계자는 "용인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 계속되고 있어 도로변 미세먼지라도 줄여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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