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백설기데이'…사탕 대신 우리 쌀떡 나눠요"(종합)

입력 2019-03-12 11:10  

"3월 14일은 '백설기데이'…사탕 대신 우리 쌀떡 나눠요"(종합)
프로농구서 이벤트…"남은 떡은 버터에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 드세요"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1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19 백설기데이 러브페스티벌'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알려졌지만, 농식품부는 매년 이날을 '백설기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3월 14일 상업적인 '화이트데이' 대신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뜻을 지닌 우리 고유 백설기 떡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 백설기데이 행사를 만들었다"며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 사랑 정신을 고취하자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이날 울산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하는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는 우수 관객 떡 증정, 백설기 케이크 고백 이벤트, 백설기 1천개 배부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이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도 14일 오전 11시 전북 완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장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눠주고, 사내 커플 간에 백설기를 나눈다.
농진청은 집에서 백설기를 만드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2∼3인분 기준으로 멥쌀가루 250g, 물 5큰술, 설탕 3큰술을 준비하고 설탕이나 건포도를 준비해도 좋다. 쌀가루를 반죽해 체에 곱게 내려준 뒤 젖은 면 보자기를 찜기에 깔고 체에 반죽을 담고 편평하게 눌러준다. 물이 끓으면 찜기를 올린 뒤 중간 불에 25분간 찌고, 이후 약한 불에 5분가량 뜸을 들이면 된다.
농진청은 "남은 백설기는 냉동 보관하고, 자연해동 후 버터에 굽거나 우유와 함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식사나 간식으로 좋다"고 조언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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