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JYP엔터, 신인 데뷔·주주가치 제고 매력적"

입력 2019-03-12 08:12   수정 2019-03-12 08:41

하나금투 "JYP엔터, 신인 데뷔·주주가치 제고 매력적"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2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가 올해 463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 회사를 연예기획사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기훈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데다 4분기 실적 우려가 겹쳐 이익 레벨에 대한 논란이 많았으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해외 음원 매출의 가파른 성장과 글로벌 음원 계약, 신인 그룹 '있지'(ITZY)의 가세로 2분기에는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있지'는 2020년부터 수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이외에도 2020년까지 중국 2팀, 일본 1팀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어 이익 레벨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8년을 시작으로 배당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인 점도 매력적이라면서 종목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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