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장세 강화…벤처캐피탈 관련주 등에 주목"

입력 2019-03-12 08:48   수정 2019-03-12 09:59

한투증권 "종목장세 강화…벤처캐피탈 관련주 등에 주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국내증시가 종목장세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며 벤처캐피탈(VC) 관련주 등 유망 종목을 찾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오태완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부진한 수출 지표와 환율마저 국내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지수의 상승이 제한될 전망"이라며 "개별 호재가 있는 종목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가 약세 흐름을 보였음에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이 속출했다"며 "지난 약세장에서 신고가 종목들이 거의 없던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지수 하락에도 신고가 종목이 많은 것은 종목장세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종목들을 보면 시장은 정부 정책에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경기둔화에도 방어가 가능한 내수주 중에서 투자 포인트가 있는 종목들,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환경 관련주에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향후 폐기물, 벤처캐피탈(VC),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관련주,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는 제2의 벤처 붐을 위해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구성해 기존 모태펀드, 성장지원펀드 등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 풍부한 유동성이 국내 벤처 기업들에 유입된다면 결국 벤처캐피탈(VC) 업체들의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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