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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다크호스' 오루어크, 대선 레이스 합류

입력 2019-03-14 16:32  

미 민주당 '다크호스' 오루어크, 대선 레이스 합류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 지난해 미국 중간선거를 통해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텍사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과 접전을 벌이면서 정계 스타덤에 올라선 민주당 베토 오루어크(46) 전 하원의원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AP와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오루어크 전 의원은 지역 방송국 KTSM에 2020년 대선 레이스를 위한 민주당의 지명을 요청할 것임을 확인했다.

오루어크는 14일 오전 출마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루어크의 고향인 엘패소에 있는 지역 방송국이 보도했다.
지역 방송국에 따르면 오루어크는 "난 정말 앨패소가 이뤄놓은 일과 앨패소가 대변한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내가 출마하는 이유의 중대한 부분이다. 이 도시는 더없이 좋은 이 나라의 최고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오루어크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상대로 예상 밖의 접전을 벌인 이후 줄곧 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됐다.
오루어크는 유권자들을 통합하고 정치적으로 열중하게 만든 풀뿌리 선거운동을 통해 미국 내에서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대선에 뛰어든다면 그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권좌에서 내보내려는 민주당 후보군에 들어가는 것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군은 여러 상원의원을 포함하고 있는데 엘리자베스 워런, 카말라 해리스, 코리 부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에이미 클로버샤, 그리고 진보 진영의 유력 인사인 버니 샌더스 등이 있다.
오루어크가 출마를 선언한다면 2020년 대선 퍼즐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중요한 조각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의 정치 계획을 곧 밝힐 것이라고 말해 왔다.
오루어크는 청년 시절 펑크록 뮤지션 활동을 했고 출마한다면 빠르게 록스타 지위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미디어와 민주당의 실세 인사들, 기부자, 유권자들의 강화된 검증이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k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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