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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R의 공포에 2,140대 '털썩'…코스닥도 2%대 급락(종합2보)

입력 2019-03-25 15:55   수정 2019-03-25 16:49

코스피 R의 공포에 2,140대 '털썩'…코스닥도 2%대 급락(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에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1.92%) 내린 2,144.8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 하락 폭과 하락률은 작년 10월 23일(55.61포인트·2.57%)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대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28.15포인트(1.29%) 내린 2,158.80으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웠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10년물 금리가 장중 2.42%까지 하락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3개월물 금리와 역전됐다. 장단기 채권 금리의 역전은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역전 현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6억원, 2천2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69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26%), SK하이닉스[000660](-4.20%), LG화학[051910](-3.29%), 현대차[005380](-2.83%), 셀트리온[068270](-0.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4%), POSCO[005490](-2.32%), LG생활건강[051900](-0.43%), NAVER[035420](-0.79%)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SK텔레콤[017670](0.40%)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9%), 운송장비(-2.90%), 전기·전자(-2.63%), 제조(-2.25%), 증권(-2.10%)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통신(0.67%)만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127개에 불과했고 내린 종목은 742개에 달했다. 2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9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주, 거래대금은 약 4조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76포인트(2.25%) 내린 727.21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10.46포인트(1.41%) 내린 733.51로 개장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79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2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4%), CJ ENM(-3.09%), 신라젠[215600](-2.02%), 바이로메드[084990](-3.48%), 포스코켐텍[003670](-6.30%), 에이치엘비[028300](-2.74%), 메디톡스[086900](-1.57%), 스튜디오드래곤[253450](-2.21%), 코오롱티슈진[950160](-3.09%), 펄어비스[263750](-2.77%)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4천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68만주, 거래대금은 39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134.2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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