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벌금 징계에 불복한 안산 재심 청구 기각

입력 2019-03-27 18:00  

프로축구연맹, 벌금 징계에 불복한 안산 재심 청구 기각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벌금 징계에 재심을 신청한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의 청구를 기각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과도한 판정 항의에 대한 징계로 벌금 2천500만원이 부과됐던 안산의 재심 요구를 심의했다.
연맹 이사회는 벌금 징계가 지나치다고 주장한 안산의 청구를 기각했다.
안산이 재심 결정을 수용하면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의 벌금 징계가 확정된다.
반면 안산이 재심에 불복해 이의를 신청하면 이 사안은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로 넘겨진다.
안산은 지난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과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구단의 사장과 단장, 관중이 심판을 밀치고 욕설하는 등 난폭 행위를 했다가 상벌위에 회부돼 제재금 2천500만원이 부과됐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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