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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주목한 전세진 "박지성·손흥민처럼 되고 싶어"

입력 2019-03-28 15:48  

FIFA가 주목한 전세진 "박지성·손흥민처럼 되고 싶어"
"한국축구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 되고파"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전세진(20·수원 삼성)을 주목했다.
전세진은 "한국축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FIFA는 오는 5월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2019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전세진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역대 대회 최다(6회)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F조에 묶였다. 강호들로 가득한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해 험난한 여정이 기다린다.
그러나 FIFA는 "전세진이 엄청난 도전에도 동요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세진은 FIFA와 한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가장 힘든 조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강팀들과 싸워야 해 팬들은 걱정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나는 최고의 팀들과 대결하는 게 너무 신이 나서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전세진은 "이어 나는 늘 이런 도전을 원해왔다. 훈련 때 나 자신을 한계치까지 몰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우리는 상대 팀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U-20 월드컵 지역 예선을 겸해 지난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전세진은 우리나라 대표팀 내 가장 많은 5골을 넣었다.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가 합류하지 못했으나 우리나라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는데 전세진이 큰 몫을 했다.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고 싶다"는 전세진은 "준결승이나 결승처럼 보다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며 해결사로서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강팀과 상대할 때 내가 더 좋은 선수가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해결해야 할 순간에는 좀더 집중하고 동기 부여를 하고자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전세진은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팬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네이마르가 관중을 열광하게 하는 능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면서 "그의 재능, 특히 드리블 기술은 내가 가장 감탄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댔다.
또한, 전세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던 박지성을 보며 자랐다고 했다.
"박지성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그는 "한국축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큰 꿈을 꾸고 있다.
전세진은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노력하고 전념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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