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밋과의 바닷물고기로 납작하고 몸의 세로 길이가 길다.
넙치나 다른 가자미류보다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녔다. 또 넙치는 눈이 왼쪽에 몰렸고 입이 크고 이빨이 있는데,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이 치우쳐 있고 입이 작고 이빨이 없다.
해수부는 "대표적인 흰살생선인 도다리는 3∼4월에 가장 많이 잡히고 맛도 좋아 봄을 대표하는 생선"이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다"고 소개했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암수 동체로, 몸이 껍질로 덮여 있고 바다 밑바닥에 산다. 지질 함량이 적어 해삼·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힌다.
해수부는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도다리·멍게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도 4월 한 달간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싸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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