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전문대 간호학과 편입 허용 첫해에 115명 편입

입력 2019-04-02 10:24  

4년제 전문대 간호학과 편입 허용 첫해에 115명 편입
지난해 전문대 '유턴 입학' 소폭 감소…지원률·충원율 모두 증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4년제 전문대 간호학과 편입 허용 첫해에 115명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발표한 2019학년도 전문대 입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5명이 학사편입을 이용해 전문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입학했다.
정부는 앞서 부족한 간호사 수를 늘리기 위해 2019학년부터 2023학년도까지 4년 과정으로 간호학과를 운영하는 전문대에 한시적으로 편입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영향 때문인지 일반 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대에 다시 진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자는 1천526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11명 줄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유턴 입학자 중 절반 가까이가 간호학과 입학생"이라면서 "새로 1학년에 입학하는 것보다 3학년 편입이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이 덜해 유턴입학보다 편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학사편입자 수를 고려하면 유턴 입학은 사실상 늘어난 셈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문대 입시 전체 지원율은 9.3 대 1로 전년도 8.5 대 1보다 늘었고 충원율도 97.2%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전문대 신입생을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25세 이상이 6.3%를 차지했다. 40세 이상도 3.25%였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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