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입력 2019-04-04 00:03   수정 2019-04-04 04:40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성동조선 회생 가장 중점…기자 매수 의혹은 저와 상관없는 일"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자유한국당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당선인은 4일 "지역 부흥을 이끌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관련 정책을 충실히 실행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성동조선을 살리는 일에 가장 중점을 두고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법정관리하에 있는 성동조선을 인수, 지속가능한 중형조선소로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4·3 보선] 통영·고성 한국당 정점식 당선 소감…"막중한 책임 느껴" / 연합뉴스 (Yonhapnews)
다음은 정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문재인 정부 심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의제에서 제가 선택받은 것 같다. 여기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통영 시민과 고성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 선거운동 과정에 지켜본 지역 민심은.
▲ "모두 바꿔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통영·고성지역은 조선업이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경제도 함께 침체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크다. 정부는 귀 기울여야 한다. 조선업을 부활시킬 대책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것이 통영·고성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다. 지역 부흥을 이끄는 정책을 충실히 실행해 기대에 부응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과 현안을 풀어갈 계획은.
▲ 통영·고성의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 지역경제발전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자체장들과 중지를 모을 것이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 주민을 위해 책임지는 정치,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 1년의 짧은 의정활동 기간 국회에서 하고 싶은 역할은.
▲ 지역 주민들께서 저를 선택하신 이유는 두 가지이다. 지역 경제를 살려달라는 열망과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준엄한 명령이 그것이다. 통영·고성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한 예산확보에 힘쓰고, 한국당 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
-- 짧은 임기에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한다는 지적에 대한 생각은.
▲ 우리 지역의 당면한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저할 시간이 없다. 추진력 있게 실행에 옮길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제가 지역 주민들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이다.



-- 가장 중점을 두고 먼저 풀어갈 지역 현안은.
▲ 성동조선을 살리는 일이다. 광주형 일자리처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 정치적 의지가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법정관리하에 있는 성동조선을 인수해 지속가능한 중형조선소로 살려내는 것이 핵심이다.
-- 지역 기자 매수 의혹 사건에 대한 입장은.
▲ 선거사무소와 무관한 일이다. 외부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개인적으로 한 일이다. 연유가 어떻든 간에 이러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통영과 고성 주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home12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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