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조한 날씨 속 강풍까지…"화재 주의"

입력 2019-04-05 05:53  

울산 건조한 날씨 속 강풍까지…"화재 주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5일 울산은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보됐다.
6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울산은 지난 1일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4일 경보로 대치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또 전날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인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물결이 1∼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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