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국비 등 200억원 투입

입력 2019-04-07 12:05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국비 등 200억원 투입
균형위 지역발전 시범사업에 선정…6월께 사업 착수



(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완도군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 주도 대표적 균형발전정책인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대상지로 완도군 등 전국 11곳을 뽑았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에 포함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은 지역 해양자원을 건강 자원화해 그 활용성을 증대시키는 지역특화 전략사업이다.
해양바이오단지와 해양치유 스마트랩 플랫폼 기반을 조성하고,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해양치유자원 실용화 연구개발·지역 역량 강화 및 주민건강 증진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일자리·소득 창출·낙후 어촌지역 균형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범사업 선정으로 완도가 해양치유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전남도는 평가했다.
앞으로 3년간 모두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200억 원 규모로 오는 6월께 사업을 착수한다.
균형위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기초자치단체에서 각 지역이 필요로 하는 다(多)부처·다(多)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어 사업 기간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받는 정책이다.
올해 첫 도입 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 정식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지역 사업에 대한 중앙 부처 간 칸막이식 비효율이 사라지고 지역이 희망하는 최적의 지역발전계획 수립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호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사업 선정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해 다음 사업 선정에도 성과를 내도록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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