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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 스포츠 스타들도 피해 이웃 돕기에 앞장

입력 2019-04-08 14:48  

[강원산불] 스포츠 스타들도 피해 이웃 돕기에 앞장
야구·골프 스타들 기부 행렬…세리머니·불꽃놀이 자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스포츠 스타들도 발 벗고 나섰다.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희망대사인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7일 희망브리지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8일 강원도에 2천만원을 내놓으며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대호(롯데) 선수협회장과 김주찬(KIA), 유한준(kt), 이성열(한화), 오재원(두산), 강민호(삼성), 김상수(키움), 이재원(SK),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나성범(NC)이 각 팀 선수를 대표해 성금을 전달했다.
선수들은 야구팬들과 야구인들에게도 산불 피해 지역·이웃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kt wiz 황재균은 산불이 일어난 다음 날인 지난 5일 개인적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직접 전화를 걸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외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산불 피해 돕기에 관심을 기울였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을, 그리고 소방관의 복리 증진과 권익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민간 비영리단체인 한국소방복지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후보 이정은(23)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염기훈은 7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 강원FC전에서 역대 두 번째 70골-70도움을 달성하고 인터뷰에서 피해 주민을 응원했다.
염기훈은 "70-70(클럽) 세리머니를 멋지게 하고 싶었는데 강원도 산불 피해로 인해 자제했고, 아무쪼록 산불 피해자분들이 얼른 회복되기를 빕니다"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구단은 대형 화재 피해 지역 주민의 마음을 헤아려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전이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만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주말 불꽃 축제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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