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자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통합 정보보안 전문기업 한컴시큐어[054920]는 근로계약서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시간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서 '서울시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한컴시큐어는 씨씨미디어서비스·메이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12월까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간편한 근로계약 체결·근무내역 관리로 근로계약의 신뢰성 확보와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컴시큐어가 개발할 블록체인 플랫폼이 시간제 노동자와 고용주 간 근로계약서 작성과 근무내역 관리에 활용됨으로써 노동자는 근로계약·근무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고용주는 간편한 계약 체결, 근태·급여 계산 자동화가 가능하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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