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신증권은 17일 효성[004800]이 올해 1분기에 자회사 이익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1천원에서 9만1천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연구원은 "효성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대신증권의 직전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효성이 작년 4분기 지분 취득을 완료한 효성화학[298000],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첨단소재[298050] 등 4개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1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효성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44.8%, 순이익 전망치는 53.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효성의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시가배당률은 5.5%로 향후 주가 상승 여력 또한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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