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데 프랑의 바이올린으로 만날 봄날의 스트라빈스키

입력 2019-04-17 18:45  

빌데 프랑의 바이올린으로 만날 봄날의 스트라빈스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노르웨이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빌데 프랑이 오는 24∼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빌데 프랑의 스트라빈스키'를 주제로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빌데 프랑은 12세 때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오슬로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주목받았으며, '바이올린 여제' 안네 조피 무터 후원 아래 성장했다. 서울시향과 협연은 2012년 시벨리우스 협주곡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선 명지휘자 레오폴트 스토코프스키가 관현악 버전으로 편곡한 '토카타와 푸가 BWV 565'를 시작으로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3악장 교향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프로코피예프 음악적 전환기를 상징하는 낭만주의적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들려준다.
빌데 프랑은 서울시향과 인터뷰에서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때면 신선한 레모네이드가 떠오른다"며, 기교적 어려움에도 행복감을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는 건 손가락이 찢어질 정도의 고통을 수반하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라며 "빌데 프랑의 무한도전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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