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앞바다서 192명 태운 여객선 엔진고장…해경 호송

입력 2019-04-23 14:45   수정 2019-04-23 15:53

고흥 앞바다서 192명 태운 여객선 엔진고장…해경 호송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쪽 10km 해상에서 승객 192명을 태우고 거문도에서 나로도로 향하던 여객선 J호(228t)가 좌현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나로도파출소 구조정을 보내 호송 작업에 나섰다.
J호는 우현 엔진을 사용해 경비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이날 낮 12시 34분께 나로도 축정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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