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찾은 박양우 장관 "스포츠, 여가+산업 모두 중요"

입력 2019-04-25 19:06  

고척돔 찾은 박양우 장관 "스포츠, 여가+산업 모두 중요"
"차관 때는 야구동호회 구단주 겸 투수…시속 120㎞도 던졌죠"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양우(6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양우 장관은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전을 관전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정운찬 KBO 총재, 전풍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 박준상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 임은주 키움 부사장 등 야구관계자들과 만나 30분 이상 대화했다.
박양우 장관은 "프로야구는 현재 한국 프로스포츠 중 좋은 모델로 꼽힌다. 현장에 계신 분과 프로야구 등 스포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하며 "프로스포츠는 국민 여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또한 국가 경제에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아마추어 체육 지원 등 공적인 일을 한다. 여기에 스포츠 산업 발전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문체부도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양우 장관은 체육 활동을 즐기고, 경기 관람도 즐기는 '스포츠광'이다. 중앙대학교 부총장 시절인 2009년 잠실야구장에서 시구한 기억을 뿌듯하게 떠올린다.
야구에 대한 애정도 깊다. 박 장관은 "차관 시절에는 야구동호회 구단주 겸 투수를 맡았다. 젊을 때는 시속 120㎞짜리 공도 던졌다. 지금도 시속 80㎞ 정도는 던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지금도 퇴근 후에는 TV 등으로 야구 경기를 본다. 올해도 주말에는 조용히 야구장을 찾아 관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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