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최근의 경기 하강 흐름이 단기적인 현상이라며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29일 분석했다.
김진명 연구원은 "최근 동행경기 및 실물지표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행·심리지표는 경기 회복 신호를 나타내며 대체로 일관된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통화 및 주가의 조정을 이끌었던 유가 상승과 달러화 강세도 2분기 중으로 진정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으로 원유 공급 충격이 해소되고, 미국과 유럽의 경기격차가 점차 줄면서 달러 강세 역시 잦아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경기는 소 순환적인 관점에서 하강 국면에 있으나 하반기에는 회복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종전대로 유지한다"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주식도 향후 수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주식 등 위험자산 및 신흥시장(EM)에 대한 노출도(Exposure)를 확대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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