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나절 경복궁 소주방서 맛보는 궁중 야참

입력 2019-04-30 18:50   수정 2019-05-07 14:33

저녁나절 경복궁 소주방서 맛보는 궁중 야참
19일부터 '수라간 시식공감'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어스름이 깔릴 무렵 공연을 감상하며 다과를 맛보는 '수라간 시식공감'을 다음 달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행사에서는 1795년에 발간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야다소반과 찬품의 예(禮)를 참고해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임금이 즐긴 궁중 야참인 야다소반과는 각종 떡과 강정, 다식, 정과, 편육, 굴, 초장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 7시와 8시에 각각 시작하며, 6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회당 정원은 60명, 참가비는 2만5천원.
예매는 내달 8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1566-1369) 예약도 가능하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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