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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철강업체 재무구조개선에 535억원 투자(종합)

입력 2019-05-13 16:55  

동국제강, 브라질 철강업체 재무구조개선에 535억원 투자(종합)
동국제강·포스코·발레, 3년간 5억달러 규모 유상증자 합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황재하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포스코[005490] 및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와 함께 브라질 철강업체인 CSP 제철소의 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CSP 제철소의 주주사인 이들 3사는 3년간 5억달러(약 5천942억원)를 추가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하고, 각사의 투자 비율대로 참여하기로 했다.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주 페셍 산업단지에 위치한 CSP 제철소는 2016년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5억달러 중 CSP 제철소 지분율 30%에 해당하는 1억5천만달러(약 1천782억원)를 3년간 분할해 참여할 방침이다. 포스코와 발레는 각각 20%,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채권기관과의 사전 논의를 거쳐 회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첫해에는 4천500만달러(약 535억원)을 납입할 계획이다.
CSP 제철소는 가동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생산 293만t, 1억6천400만달러(약 1천948억원)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30억달러(약 3조5천64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한 금융비용과 헤알화 평가 가치 절하 등으로 순손실 규모가 누적돼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주주사의 지원으로 CSP 제철소는 지난해 영업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부터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동국제강도 그동안 CSP 제철소의 대규모 순손실로 인해 감당해왔던 회계상 손상 부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동국제강은 CSP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회사 주식 1천773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un@yna.co.kr,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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