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초읽기에 논산시 활용계획 수립 착수

입력 2019-05-14 15:03  

돈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초읽기에 논산시 활용계획 수립 착수
등재 확정되면 축하음악회…교육·문화·관광 연계 활용


(논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돈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14일 돈암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과 연계한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는 대로 축하음악회를 열기로 하는 한편 지역의 경사스러운 일을 조상에게 알리는 고유제를 지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인 돈암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194억원을 투입한 돈암서원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한옥마을(80실 규모) 하반기 준공과 함께 이를 활용한 각종 학술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돈암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증받음에 따라 조선 시대 기호학파의 중심지이자 한국 예학의 본고장을 활용해 추진 중인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사업에도 한층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80억원을 들여 노성면에 건립 중인 충청유교문화원 내년 준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후 연산면에 460억원을 투입해 '대동누리 청년군자마당'도 조성할 방침이다.
김진수 논산시 문화예술과장은 "17세기에 설립된 돈암서원은 한국 성리학 중에서 특화된 예학 연구와 교육을 대표하는 서원"이라며 "돈암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 문화,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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