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대표 관광도시 담양군이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담양군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식품 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 안전관리 우수기관은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 분야 등 11개 세부 추진사항을 평가해 결정된다.
담양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와 함께 매년 일반음식점 업주 5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해 식품접객업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 등급제 추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총 26개 업소가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에 선정됨으로써 위생 등급제 지정률이 목표율 대비 104%를 달성해 전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담양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실천 결의와 손 소독제, 식탁 살균제, 위생마스크 등 청결 물품 홍보를 통해 기초 위생관리에 대한 음식점 업주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을 끌어내 지난해 식중독 발생 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업주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행정에 대해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과 믿음을 지속해서 음식문화 선진도시 담양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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