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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남평야서 멸종위기 보호종 '대모잠자리' 발견

입력 2019-05-17 17:02  

세종 장남평야서 멸종위기 보호종 '대모잠자리' 발견
암컷 5마리와 수컷 4마리…"장남평야 적극 관리해야"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도윤호 공주대학교 교수팀은 17일 세종시 장남평야(중앙공원 2단계 예정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모잠자리는 수생 식물이 많고 식물 유기질이 풍부한 습지·연못 등에서 발견되는 법적 보호종으로, 4월 하순부터 6월까지 활동한다. 이번에 암컷 5마리와 수컷 4마리가 발견됐다.
도 교수는 "장남평야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로를 중심으로 갈대숲이 발달해 잠자리류 서식지로 적합하다"며 "대모잠자리 같은 희귀 곤충이 서식하는 것 또한 안정적인 수생환경과 육상환경이 갖춰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개구리 서식처로 관리돼 온 장남평야에 대모잠자리 서식이 확인된 만큼 멸종위기종 서식처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은 그동안 금개구리 서식 보전지역 면적을 놓고 일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간 갈등을 빚으면서 표류해왔다.
중앙공원은 국립수목원 예정지와 금강 사이 장남평야 140만9천307㎡에 조성한다. 공원 조성 대상지인 장남평야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되면서 서식지 면적을 두고 논란을 빚다 2단계 개발 사업이 중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등은 금개구리 보호를 위해 공원 내 보전지역(논·습지 등)을 기존보다 두 배 늘린 54만㎡에 조성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단계 완공 시기를 2021년으로 잡았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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