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韓증시, 최근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

입력 2019-05-20 08:38  

미래에셋대우 "韓증시, 최근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최근 국내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 등으로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하다고 20일 진단했다.
고승희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 인상 트위터를 올린 지난 5일 이후 한국 증시는 주요 27개국 중 6번째로 수익률이 낮았다"며 "연초 대비로 살펴봐도 한국 증시는 5번째로 수익률이 낮은 국가"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 증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높은 민감도, 주요국 대비 가파른 실적 전망치 하락, 외국인 자금 이탈과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의 유출 지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증시 반등을 주도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비중이 적은 부분도 국내증시의 상대적 약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려면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되거나 국내 실적 전망치의 반등이 필요하지만 현실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상대적 약세 국면 속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 전망치가 양호하거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개별 IT, 5G, 은행, 헬스케어 업종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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