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실내악 그룹 앙상블오푸스는 6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 소설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호른 5중주, 드보르자크의 현악 5중주, 작곡가 이상인의 2017년 페스티벌 파블로 카살스 작곡 콩쿠르 우승작인 '뱅퇴유의 작은 소절'을 연주한다.
2009년 결성된 앙상블오푸스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클라리네티스트 임상우, 호르니스트 김홍박,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유명 솔리스트들이 함께한다. 정기연주회를 여는 건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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