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파병단체 "미국, 한국 고엽제 피해자 배상해야"

입력 2019-05-27 15:37  

월남전 파병단체 "미국, 한국 고엽제 피해자 배상해야"
"전투수당 미지급 문제도 해결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베트남전 파병군인 단체가 미국 정부에 고엽제 피해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반도 건강한 안보대책 연합회'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엽제 살포는 인도에 반한 범죄행위이며 미국 정부는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미국 제초제 회사는 미국 고엽제 환자와 연합군 등 24만명을 상대로 합의금을 지급했지만, 한국군은 배제됐다"며 "고엽제 환자 23만명 중 7만명은 이미 사망했고 나머지 16만명은 아무런 혜택 없이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이런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는 베트남 파병 군인들의 전투수당 90%를 착복했다"며 "미국 정부는 책임지고 한국 정부가 이를 환급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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