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금릉빗내농악·남원농악 국가무형문화재 된다

입력 2019-05-30 15:57  

김천금릉빗내농악·남원농악 국가무형문화재 된다
보존회는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북무형문화재 김천금릉빗내농악과 전북무형문화재 남원농악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김천금릉빗내농악과 남원농악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두 농악 보존회를 각각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천금릉빗내농악은 경북 김천시 옛 금릉군 지역 빗내마을에서 전승한 농악이다. 경북 내륙 지역 특유의 꽹과리 가락, 양손으로 치는 웅장한 북놀음, 군사훈련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진 군사진굿 거리가 기존 농악과 다른 차별 요소다.
호남 지역 농악을 충실히 계승한 남원농악은 마을농악과 직업 농악꾼들이 지역사회를 돌아다니며 하는 걸립농악 전통을 두루 갖췄다.
아울러 적군 수장을 잡는 마당극 형식 재담과 상엿소리가 돋보이는 도둑잽이굿, 부들부들한 털 장식이 달린 상모를 이용한 상모놀음이 특징으로 꼽힌다.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와 남원농악보존회는 전승 기량과 실적이 탁월하고, 의지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 지정과 보유단체 인정 여부를 확정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