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美기밀문서 공개해 달라" 백악관에도 청원

입력 2019-05-30 16:53  

"5·18 관련 美기밀문서 공개해 달라" 백악관에도 청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작성…10만명 서명하면 답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미국 기밀문서 공개를 요구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과 함께 미국 백악관 청원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30일 민주평화당 최경환(광주 북구을) 의원에 따르면 최 의원은 전날 백악관 청원 게시판에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 글을 게시했다.
30일 동안 10만명이 서명하면 백악관 측에서 해당 청원에 대해 답변을 하게 된다.
최 의원은 청원 글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광주 시민들이 권력을 잡으려는 신군부에 맞서 싸우다 희생을 당한 아픈 역사"라며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5·18의 진실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관련 문서를 공개해 준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악관과 CIA 등이 가지고 있는 기밀문서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청원 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207명이 서명했다.
앞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는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의 5·18미공개 자료 공개를 공식 요구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게시해 서명을 받고 있다.
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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