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30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의 한 삼거리 도로에서 전모(46) 씨가 몰던 승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과 반대차로를 달리던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48) 씨 등 2명이 숨졌다.
당시 버스에는 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보행자들이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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