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노르웨이, 온두라스에 12-0 대승…홀란드 혼자 9골

입력 2019-05-31 08:04  

-U20월드컵- 노르웨이, 온두라스에 12-0 대승…홀란드 혼자 9골
노르웨이 역대 대회 한경기 최다골 기록…홀란드는 최다득점 선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노르웨이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온두라스에 무려 12골을 몰아치며 역대 최다골 승리를 따냈다. 노르웨이의 에를링 홀란드는 혼자서 9골을 퍼부었다.
노르웨이는 31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9골을 터트린 홀란드의 원맨쇼를 앞세워 12-0 대승을 거뒀다.
1승2패(승점 3·골득실+8)로 조 3위를 기록한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E, F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따지게 됐다.
보기 드문 득점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주인공은 노르웨이의 홀란드였다.
전반 7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홀란드는 전반 20분 추가골을 넣었다. 레오 외스티고르드의 쐐기골로 3-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홀란드의 득점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노르웨이는 후반 5분부터 32분까지 홀란드가 3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9-0으로 앞섰다.
노르웨이는 후반 37분 에만 마르코비치의 득점에 이어 홀란드가 2골을 더 뽑아내며 12-0 승리를 완성, 역대 U-20 월드컵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홀란드는 1997년 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6골을 뽑아냈던 브라질의 아다일통을 넘어서며 U-20 월드컵 역대 한 경기 최다골 득점자로 우뚝 섰다.
같은 C조에서는 우루과이가 뉴질랜드를 2-0으로 물리치고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뉴질랜드는 2승1패, 조 2위로 16강을 확정했다.
D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기고 2승1무로 조 1위를 확정했고, 미국(2승1패)은 카타르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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