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9-05-31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강경화 "헝가리에 조속 선체인양, 시신유실 방지 노력 요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1일 침몰 유람선 선체의 조속한 인양과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한 노력, 다뉴브강 하류 지역 인접국가들과 협조해 수색 범위를 확대할 것을 헝가리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헝가리 측에 실종자 수색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계속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XARYfK.DAT7


■ 세르비아에서 루마니아까지…헝가리 사고 수색 범위 크게 확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인접 국가로 확대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 36시간 가까이 지난 데다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 유속이 빨라지면서 실종자들이 이미 헝가리를 벗어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다. 실제로 헝가리 경찰 당국이 30일(현지시간) 인터넷 사이트에 지도와 함께 공개한 시신 수습 정보와 AP통신 등 외신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희생자 7명의 시신 가운데 1구는 사고 지점에서 강을 따라 하류로 약 12㎞ 정도 내려간 지점에서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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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 뒤바꾼 선택'…15명은 여행일정 바꿔 침몰 유람선 승선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승선했던 한국인 관광객 절반의 '안타까운 선택'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29일 밤(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한국인 관광객 30명 가운데 15명은 원래 침몰 시각에 다른 장소에 있을 뻔했던 사람들로 파악됐다. 부다페스트 여행을 다른 날짜에 계획했거나, 이 시간에 다른 여행지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패키지여행의 모객 과정에서 출발 인원이 모자라자 자신의 일정을 바꿔 이번 여행에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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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4당, 정용기 발언에 "역대급 망언" "막말 배설당" 맹비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3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자로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여야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협상을 맡은 인사를 숙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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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총장 확보戰에 삭발까지'…우여곡절의 현대중 법인분할

대우조선해양 인수 전제가 되는 법인분할, 이를 저지하려는 노조의 투쟁, 기업 본사 이전을 저지하려는 울산시장 삭발까지…. 말 많고 탈 많았던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이 31일 주주총회 의결로 일단락되는 형국이다. 노조의 극렬한 반발 속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주총장 변경, 신설 중간지주회사의 본사 존치를 요구하는 송철호 시장의 삭발 등 적잖은 갈등과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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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접경지 야생 멧돼지 유입 가능성 희박"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야생멧돼지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리라는 우려에 대해 우리 정부가 그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관계부처·지자체 합동점검회의'에서 우리 국방부는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한강·임진강 하구와 철책이 설치된 육로 등 모든 접경지역은 감시·감지 시스템, 열상감지장비, 경고음 장치 등 과학화된 경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북한으로부터 야생멧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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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사위 "'용산참사' 수사 소극적·편파적…검찰 사과하라"

2009년 1월 용산참사 당시 경찰이 무리한 진압과정을 펼쳤는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소극적이고 편파적이었다는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결론이 나왔다. 과거사위는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용산참사 사건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31일 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 관련 철거민들과 유족들에 대한 사과를 검찰에 권고했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19일 철거민 32명이 재개발 사업 관련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빌딩 옥상에 망루를 세우고 농성하던 중 경찰 강제진압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관 1명과 철거민 5명이 숨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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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 6월 '대격돌'…中, 미국산 제품에 맞불 관세

미국과 중국이 6월부터 양국 제품에 본격적인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 전쟁의 승자 자리를 놓고 대격돌한다. 미·중 모두 협상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어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기 전까지는 난타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미·중 무역 협상이 막판에 틀어지자 지난 10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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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인보사사태'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형사고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이우석 대표를 형사고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31일 "전날 밤 약사법 위반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며 "오늘 정식 접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 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회사와 대표를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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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정 부장검사 "김수남 前총장 '검사 고소장 위조' 공범"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찰 고위간부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임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임 부장검사는 이날 9시25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면서 "2016년 부산지검에서, 그리고 대검찰청 감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사실대로 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임 부장검사가 고발장에 적시한 김 전 총장 등의 혐의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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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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