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듀스 출신 이현도(47)가 지난달 득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디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이현도가 지난달 16일 딸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당초 이현도 부부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으나 예정일보다 이르게 딸을 만나게 됐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에 앞서 부부는 혼인신고를 먼저 했으며, 결혼식은 부인이 산후조리를 한 후 내년에 치르기로 했다.
1993년 듀스 1집으로 데뷔한 이현도는 '나를 돌아봐', '말하자면', '여름 안에서' 등 다수 히트곡을 냈다. 1995년 멤버 김성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가수보다는 프로듀서로 변신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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