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홍일 전 국회의원 8일 국립5·18묘지 안장

입력 2019-06-05 14:17  

故 김홍일 전 국회의원 8일 국립5·18묘지 안장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고(故) 김홍일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8일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된다.
5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별세한 김 전 의원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모진 고문을 당한 5·18유공자로 국립 5·18민주묘지 안장 대상이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2006년 나라종금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잃은 전력 때문에 국립묘지에 바로 안장되지 못하고 심의를 받아야 했다.
그사이 김 전 의원의 유해는 광주 망월동 5·18구묘역으로 불리는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임시 안장됐다.
보훈처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심의에서 김 전 의원의 유죄 전력이 국립묘지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은 수준으로 보고 안장을 결정했다.
김 전 의원의 묘역은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으로 결정됐다.
국립 5·18민주묘지 측은 안장 대상자가 사망한 순서대로 자리를 지정하고 있다.
영결식은 김 전 의원이 안장되는 2묘역 앞 재단에서 묵념과 조사 낭독,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함세웅 신부가 집전하는 장례 미사로 안장식이 열릴 계획이다.
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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