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따낸 벤투 감독 "공격 전개 아쉬워…수비력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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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07 23:15   수정 2019-06-08 13:33

신승 따낸 벤투 감독 "공격 전개 아쉬워…수비력은 좋았다"

신승 따낸 벤투 감독 "공격 전개 아쉬워…수비력은 좋았다"

'혹사 논란'에도 손흥민 풀타임 기용…"그와 손발 맞출 시간 필요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격 전개에서는 아쉬웠지만, 수비적으로는 좋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리백 실험'이 수비적으로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7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동안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투입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결승 골로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벤투 감독은 평소 자주 사용하던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권경원(톈진)과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으로 스리백을 세우고 김문환(부산)과 김진수(전북)를 윙어로 배치했다.

선수들은 새로운 전술에 완벽히 적응하지는 못한 모습이었다.

중원 싸움에서 인원이 줄어들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 내내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호주의 적극적인 압박에 볼을 빼앗기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수비적인 경기력은 좋았는데, 공격 부분이 문제였다"며 "상대의 1차 압박을 풀어내는 것까지는 잘 됐지만, 이후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반전보다는 후반의 경기력이 더 나았다"며 "1주일 정도만 손발을 맞춘 것 치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호주·이란과의 6월 A매치 2연전은 9월 시작하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마지막 평가전이다.

벤투 감독은 "앞으로 월드컵 예선을 치러내기 위해서는 전술적 다양성이 필요하다"며 "스리백이라는 전술적인 옵션을 실험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호주와의 평가전 당시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은 이번 평가전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더불어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그는 경기 직후 휴식 없이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 후 호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주 수비는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견제했다. 90분 내내 상대의 거친 파울에 시달린 손흥민은 수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유럽에서 시즌을 마치고 온 손흥민이 체력적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손흥민과 손발을 맞춰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출전이 팀에 미치는 정신적인 영향력도 상당하다"며 "그가 출전하는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호주전을 승리로 장식한 벤투호는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대결한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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