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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中 희토류 수출제한, 단기충격 있지만 대안 있다"

입력 2019-06-09 11:11   수정 2019-06-09 13:38

전문가들 "中 희토류 수출제한, 단기충격 있지만 대안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첨단기술 제품 생산에 필요한 희토류의 대미 수출제한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 내에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통상 전문가들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으로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하지만, 곧 대안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희토류는 로봇공학이나 드론, 전기차와 같은 첨단기술 제품 생산에 필수 원자재로, 유로피움(europium), 스칸듐(scandium), 이테르븀(ytterbium) 등 17개 원소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희토류는 낮은 임금과 느슨한 환경 기준이 적용되는 중국 광산에서 생산된다.
미국은 희토류 생산량 부문에서 세계 10위권에 들지만, 주요 수입국이기도 하다. 수입 물량의 80%가량은 중국에서 가져온다.
중국은 작년에 약 12만 메트릭톤(1천㎏을 1t으로 하는 중량 단위)의 희토류를 생산했고 미국은 1만5천 메트릭톤을 생산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올리고 통신업체 화웨이(華爲)에 각종 제재를 가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희토류 수출제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통상 전문가들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경우 단기적으로 충격이 있겠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중국 이외에도 희토류 생산국이 있기 때문에 업계가 자연스럽게 대안을 찾을 것이라는 견해다.
실제로 호주와 미얀마, 러시아, 인도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희토류를 생산하고 있고 베트남과 브라질과 같은 국가들도 희토류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인 메리 B. 티가든 썬더버드 글로벌 경영대 교수 겸 부학장은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다"며 "대안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카토(Cato)연구소의 사이먼 레스터 부소장도 "단기적으로 그것(수출중단)은 큰 혼란을 유발할 것"이라면서도 "사업을 계속하려는 기업들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희토류 수출제한 조치는 장기적으로 주요 생산국인 중국에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런던 소재 시장조사업체인 로스킬의 희토류 전문가 데이비드 메리맨은 2011년 중국과 비슷한 무역마찰을 겪은 일본은 당시 전자 제품 제조에 필요한 광물을 호주 등 다른 나라들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은 최근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광업대 지질·지질 공학 알렉산더 기시 조교수는 "미국은 희토류 확보를 위해 더 넓은 범위에서 자원을 보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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