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애민정신 담은 교향시 11월 뉴욕카네기홀 연주

입력 2019-06-19 14:11  

세종대왕 애민정신 담은 교향시 11월 뉴욕카네기홀 연주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문화적 성취를 담은 교향시가 오는 11월 '꿈의 무대'인 미국 뉴욕카네기홀에 울려 퍼진다.
19일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 세종축제 전야제에서 공개될 '여민락 교향시'의 첫 해외공연 일정으로 미국 뉴욕 공연이 확정됐다.
연주를 맡은 세종솔로이스츠는 11월 21일 뉴욕 카네기홀(잰켈홀)에서 '뉴욕 갈라 콘서트'의 한 레퍼토리로 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15개 국가의 유엔(UN)대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1891년 처음 문을 연 카네기홀은 좌석 3천개를 보유한 뉴욕의 저명한 공연장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방향으로 가칭 '여민락 교향시'를 창작 중이다.

관현악 12분 단악장 형식으로 구성된 교향시는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계승한 세종시에 헌정된다. 작곡은 이신우 서울대 작곡과 교수가 맡았다.
19세기 중엽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가 처음 쓰기 시작한 단어인 교향시는 시적이고 회화적인 내용에서 영감을 얻은 관현악곡을 뜻한다. 좁은 의미로는 1악장 형식의 곡을 일컫는다.
인병택 대표이사는 "세종시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교향시 창작, 국제전시,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 순회공연과 함께 2021년 세종아트센터가 개관하면 '여민락 교향곡'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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