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년] 조병옥 음성군수 "한국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

입력 2019-06-28 07:30  

[민선7기 1년] 조병옥 음성군수 "한국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
"충북혁신도시와 상생 모색…평생복지 실현 이루겠다"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8일 "우리 군이 강력한 내부 혁신을 통해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을 받아 주민 신뢰를 회복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이뤄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또 "충북 혁신도시를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로 육성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탄탄하게 구축, 평생 복지 실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군수와 일문일답.
- 민선 7기 1년 성과는.
▲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려고 노력했다. 우리 군이 과감한 내부 혁신을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을 받았다.
1등급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5개 시·군에 불과하다. 충북에서는 음성군이 유일했다.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뜻깊다.
평가 대상인 전국 304개 기관 중 31개, 충북에서는 음성군만 1등급을 받았다.
대민 행정 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해 7억1천만 달러 무역 수지 흑자를 이뤄 충북 2위에 올랐고 37개 기업 9천221억원의 투자를 유치, 2천4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끌어냈다.
올해 정부 예산을 작년보다 15.3% 늘어난 5천403억원을 확보했다. 군 역사상 최대 규모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교육 분야 투자 확대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다.
-- 역점 추진과제와 발전 계획은.
▲ 경제와 주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삶이 행복한 경제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 뷰티헬스 산업, 특장차 산업, 지능형 부품산업, 원예 산업 등 5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14개 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 충청내륙 고속화 도로 조기 완공, 중부내륙선 고속철도 추진, 구도심 혁신 거점 공간 조성,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 복지 향상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제2 노인복지관 건립,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 운영, 군민 안전보험 가입,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과 교육 경비 지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을 추진하겠다.

-- 인구 15만명 달성 목표와 달리 3년간 계속 감소했는데.
▲ 충북혁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가 유출돼 지난해 말 9만5천830명으로 2016년 12월보다 1천957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1월 인구 정책팀을 신설하고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마련, 적극적인 인구 유치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9만5천363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달 9만5천473명으로 늘었다.
다양한 전입 지원 혜택 부여, 공동 주택 공급 확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화시설 확충,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를 늘려 조속히 15만명을 달성, 시(市)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신성장 동력이 될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은.
▲ 혁신도시가 활성화되면 음성군도 큰 파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생과 공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328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혁신도시 반경 20㎞를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로 조성, 지능형 첨단 부품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5G, 사물인터넷, 차량용 반도체 등 첨단기술 관련 신규 장비를 갖춘 시스템 반도체 시험 인증 종합센터를 건립, 충북의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300병상 규모의 소방복합 치유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고강도 혁신을 통해 공직사회 청렴도와 행정 서비스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기틀을 다진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인구 증대, 복지와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중심도시 음성을 건설하겠다.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모든 주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 변함없는 애정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p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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