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국악원 '정가, 깊이듣기' 外

입력 2019-06-27 16:50  

[공연소식] 국립국악원 '정가, 깊이듣기' 外
두산아트스쿨: 공연·세종솔로이스츠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 국립국악원은 7월 4∼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정가, 깊이듣기-임 그린 상사몽이'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 선보이는 정가 작품은 총 11곡으로 가곡, 가사, 시조 가운데 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다.
가사 중에는 선율이 아름다운 '상사별곡'과 경쾌한 리듬의 '매화가'를 들려준다. 가곡은 '우조초수대엽', '우조두거', '반우반계 편락', '계면평롱', '태평가' 등을 선보인다. 시조에서는 중허리시조 '임 그린 상사몽이', 지름시조 '바람도', 평시조 '나비야', 사설지름시조 '서상에' 등을 펼친다.
국립국악원은 "정악단은 현대인들에게 정악의 매력을 진정성 있게 전하기 위해 정악 본연의 멋을 깊이 있게 전할 것"이라며 "옛사람들의 격이 다른 노랫말에 담긴 사랑, 그리움, 그리고 이별 이야기를 즐겨달라"고 했다.
2만∼3만원.


▲ 세종문화회관은 7월 6일 체임버홀에서 '2019 세종 체임버 시리즈 - SUMMER <세종솔로이스츠>' 공연을 펼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줄리아드 음대 강효 교수를 주축으로 결성돼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앙상블 단체다. 미국 CNN 방송은 이들을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작곡가 윤이상의 '플루트를 위한 연습곡 5번', 비트만의 현악 6중주를 위한 '1분에 180비트(180 beats per minute)',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비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플루티스트 김수연, 피아니스트 손민수 등이 함께한다.
4만∼5만원.


▲ 두산아트센터는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무료 강연 '두산아트스쿨'을 진행한다.
첫 주는 '더 데빌', '킹아더' 등 창작뮤지컬을 제작한 오훈식 프로듀서가 맡는다. '뮤지컬 프로듀싱과 브랜딩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 뮤지컬 시장을 분석한다.
둘째 주는 성수연 배우가 '연극의 연습, 연습의 연극 -배우 편'에서 그간의 작업을 소개한다. 성수연은 올해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젋은연극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연극 '비포 애프터'로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셋째 주는 연극, 뮤지컬, 창극을 두루 섭렵한 김태형 연출이 강의한다. 김태형은 과학고, 카이스트를 거친 공학도에서 공연연출가 된 색다른 이력을 지녔다.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이승편'과 연극 '벙커 트릴로지', '오펀스' 등을 연출했다.
마지막 강연은 뮤지컬 '레드북'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탄생시킨 이선영 작곡가와 한정석 극작가가 함께한다. 뮤지컬 창작자로서의 삶, 그리고 작곡가와 극작가의 협업 관계를 들여다볼 기회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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