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홈런 2번…다저스, 6홈런으로 콜로라도에 12연승

입력 2019-06-28 13:56  

백투백 홈런 2번…다저스, 6홈런으로 콜로라도에 12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홈런 6방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 4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콜로라도를 12-8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지난해 9월 10일부터 콜로라도를 상대로 12연승을 달리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지난 22일 9이닝 3피안타 16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던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5⅔이닝 1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폭발적인 타선이 뷸러의 부진을 지웠다.
다저스는 2회 초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0으로 앞섰다.
뷸러는 2회 말과 3회 말 2점씩 빼앗기며 2-4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또 한 번 백투백 홈런을 가동, 5-4로 점수를 뒤집었다.
5회 초 알렉스 버두고가 동점 2점포를 때렸고,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가 역전 솔로포를 날렸다.
다저스는 6회 초 족 피더슨의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그러나 뷸러가 6회 말 무사 2, 3루에서 찰리 블랙먼에게 1루수 뒤로 빠지는 싹쓸이 3루타를 맞아 6-6 동점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데이비드 달에게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면서 6-7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7회 초 먼시가 2점 홈런으로 멀티포를 터트리면서 다저스가 재역전했다.
다저스는 불펜 이미 가르시아가 라이언 맥마흔에게 솔로포를 내줘 다시 8-8 동점을 겪었지만, 9회 초 4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1사 1,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29일 류현진을 내세워 콜로라도전 13연승에 도전한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