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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1개 학교 우레탄 트랙·인조잔디서 유해물질 과다 검출

입력 2019-07-01 13:21  

광주 21개 학교 우레탄 트랙·인조잔디서 유해물질 과다 검출
즉각 폐쇄 후 마사토 교체…예산 확보 안 돼 공사 지연·수업 차질 우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초·중·고교 21곳의 운동장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폐쇄됐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유해물질 검사에서 우레탄 트랙 21곳, 인조잔디 운동장 2곳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2개 학교는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에서 모두 과다 검출됐다. 학교 수로는 21곳이다.
이번 검사는 2년마다 정기 검사를 하도록 한 광주시교육청 친환경운동장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뤄졌다.
2016년 하반기 이른바 우레탄 트랙 파동으로 54개 학교 시설이 폐쇄되고 남은 30개 학교 우레탄 트랙, 32개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이 대상이었다.
그동안 납, 수은 등 중금속만 검사했다가 프탈레이트계 항목 등을 추가하면서 유해물질 초과 학교가 늘어났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마사토로 교체하도록 했다.
시설 교체에는 모두 26억8천여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지만 확보한 예산은 9개 학교만 교체할 수 있는 7억3천여만원에 그쳐 나머지 학교는 제때 공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학교는 운동장 대신 강당 등을 활용하더라도 체육중·고 등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 차질도 불가피해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포인트 추경 심사 등을 추진해 조기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산이 확보되면 가급적 올해 안에 교체 작업을 마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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