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2분기 화장품 부문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제나 연구원은 "2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천73억원과 20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5%, 44.6% 늘었을 것"이라며 "패션 부문이 2분기 비수기로 진입했고 화장품 부문 실적은 1분기보다 부진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234억원)를 소폭 하회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회사는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의 매출 부진에 대해 1분기 중국 따이공(보따리상)이 예상보다 많은 물량을 선구매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며 "그러나 현재는 따이공 수요 부진으로 신규 브랜드 '연작'의 면세 신규 출점까지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디비치'의 월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월 200억원 수준으로 돌아온다면 주가가 단기 반등할 수 있겠지만,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비디비치'의 실적 안정, '연작'의 성과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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