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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규모 5.7 지진…쓰나미 가능성 없어(종합)

입력 2019-07-16 10:34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규모 5.7 지진…쓰나미 가능성 없어(종합)
발리 주민·관광객 상당수 지진 느껴…덴파사르 공항 정상 운행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발리섬 인근 해상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 18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발리 누사두아에서 83㎞ 정도 남서쪽으로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91.6㎞이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0, 진원의 깊이를 68㎞로 발표했다.
'화산과 지진'(Volcanoes&Earthquake) 앱에는 한 시간도 되지 않아 1천200여명이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창을 눌렀다.
발리 주민과 관광객들은 이 앱에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나갔다,", "큰 트럭이 집 옆을 지나가는 것처럼 벽과 지붕이 흔들렸다", "벽에 얇은 금이 갔다', '30초 정도 강한 흔들림을 느꼈다"는 등의 글을 게시했다.
한국인 관광객도 트위터에 "발리 와서 아침을 지진으로 깨네"라는 글을 올렸다.
지진 발생 당시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대기 중이던 승객들도 순간적으로 공황 상태에 빠졌으나, 곧바로 정상을 되찾았고 항공기 운항에는 이상이 없다고 일간 콤파스는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몰루카(말루쿠)제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하고 다음 날까지 60여 차례 여진이 발생해 주민 두 명이 숨지고, 수백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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