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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떠밀린 쿠바 정부…전국 연쇄 정전 뒤늦게 시인

입력 2019-07-18 03:12  

소셜미디어에 떠밀린 쿠바 정부…전국 연쇄 정전 뒤늦게 시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쿠바에서 발전소 설비 고장으로 전국 단위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쿠바 에너지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이번 주에 발전소 설비 고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연쇄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이번 정전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라울 가르시아 바레이로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쿠바 전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정전사태는 발전소 3곳의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쿠바 정부는 트위터상에서 이번 정전이 공론화됐는데도 며칠간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다가 뒤늦게 정전 사실을 시인했다.
수십명의 쿠바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는 최근 정전 발생 시간, 지속 기간, 위치 등을 상세히 전했다.
쿠바 정부의 뒤늦은 대정전 시인은 올해 들어 쿠바인들의 휴대전화 인터넷 접속이 증가한 가운데 정부가 정보를 독점하던 관행을 깬 극적인 사례라고 AP통신은 평가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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