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쇼핑대목' 48시간 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급 매출

입력 2019-07-18 06:10   수정 2019-07-18 06:23

'7월의 쇼핑대목' 48시간 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급 매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웃도는 판매실적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연회비 119달러(약 13만8천원)를 내는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제품을 파격 할인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15~16일 이틀간 48시간 진행됐다.
단일업체의 온라인 할인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11월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빗대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린다.
아마존은 "이번 프라임데이에 1억7천500만 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했다"면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합친 것보다도 큰 규모"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출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미국에서만 랩톱 컴퓨터 10만개, TV 20만개, 장난감 10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전자(DNA) 분석 키트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프라임 회원 가입자도 연이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원들이 수백만 개의 알렉사 장비를 사들였고, 홀푸드마켓 쇼핑으로 수천만 달러를 아꼈고, 독립적인 중소 업체로부터 20억 달러를 웃도는 제품을 구매했다"면서 "전 세계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를 인수하면서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펼쳐온 바 있다.
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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