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천800억 투입 장기미집행 도로 14개 노선 구축

입력 2019-07-18 11:46  

인천시, 5천800억 투입 장기미집행 도로 14개 노선 구축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자동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도로 14개 노선(총 연장 21km)을 2023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노선은 인천시 서구 금곡동∼대곡동 도로(3천220m), 인천시 중구 중산동∼운북동 순환도로(3천200m) 등이다.
도로 개설을 위해 추가로 투입되는 5천803억원은 국비 366억원, 수도권매립지· 경제자유구역 등 특별회계 4천526억원, 일반회계 911억원 등으로 조달한다.
인천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계획을 고시한 후 보상에 착수해 2023년까지는 도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7월 자동 실효를 앞둔 41개 노선 도로(총연장 58㎞) 중 교통성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14개 노선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41개 노선은 2000년 7월 1일 이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결정 고시일로부터 20년이 경과하는 내년 7월 실효를 앞두고 있었다.
시는 다른 27개 노선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개발사업 연계 등을 통해 비재정 사업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랜 기간 계속된 사유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교통체증 완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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