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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개 병원, 자카르타서 의료관광객 유치…"중요 시장"

입력 2019-07-19 12:38  

한국 12개 병원, 자카르타서 의료관광객 유치…"중요 시장"
관광공사, 19∼21일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 개최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서울아산병원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12개 한국 병원이 인도네시아에서 '의료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한국 관광공사는 19일∼21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관광 프레젠테이션에서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인도네시아는 한반도의 9배에 달하는 국토와 2억7천만명의 인구로 매우 중요한 관광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서비스, 최첨단 의료시설을 기반으로 이미 동북아의 의료관광 허브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연간 100만명이 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등으로 해외 의료관광에 나서며 지출액은 14억 달러(1조6천억원)나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인 의료관광객은 3천270명으로 전년 대비 37.1% 증가했다.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326만원이다.
관광대전에 참가한 한국 병원들은 건강검진,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항노화의학은 물론 중증질환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 소비자, 관련 업체에 상담을 해주고 홍보전을 펼친다.
특히 소비력이 있는 인도네시아 금융업계 VIP 고객 350명을 초청했다.



이날 성형외과 상담을 받은 스레엔다씨는 "마사지숍을 운영하기에 나부터 더 이뻐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했다"며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친구들로부터 한국의 의료기술이 좋다는 얘기를 익히 들었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한국의 성형외과에서 인니어 통역·상담사로 일해온 유니크씨도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 한국 의사들의 스킬이 뛰어나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며 "평소 온라인 상담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 등 인플루언서 5명을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 서포터즈로 위촉한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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